에스라 3장 설교 묵상 「성벽보다 제단이 먼저」 — 2026년 10월 21일 (수) 헤븐인교회 새벽예배 더원메시지입니다. 에스라 3장 새번역 본문 전문과 설교 영상, 핵심 정리를 함께 나눕니다.
성벽보다 제단이 먼저
1 이스라엘 자손은 여러 마을에 흩어져서 자리를 잡은 지 일곱째 달이 되었을 때에,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2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동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규정된 대로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다.
3 그들은,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제단이 서 있던 옛 터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4 초막절이 되니, 기록된 대로 그 절기를 지켰다. 그들은 또한 규례를 따라서, 날마다 정해진 횟수대로 번제를 드렸다.
5 그런 다음부터, 그들은 늘 드리는 번제 외에도, 초하루 제사 때와,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주님의 모든 절기를 맞이할 때와, 주님께 자원예물을 바칠 때마다 번제를 드렸다.
6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주님께 번제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7 백성은, 석수와 목수에게는 삯을 주어서 일을 시키고,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는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어서,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그들에게 허락한 대로,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 바닷길로 욥바까지 띄워 보내게 하였다.
8 백성이 하나님의 성전 터가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지 이태째가 되는 해 둘째 달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들의 나머지 동료 제사장과 레위 사람과, 사로잡혀 갔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모든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스무 살이 넘은 레위 사람을 주님의 성전 건축 감독으로 세웠다.
9 예수아와 그의 아들들과 친족과, 호다위야의 자손 갓미엘과 그의 아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감독하였다. 레위 사람 헤나닷의 아들과 손자와 친족들도 그들과 함께 일을 하였다.
10 집 짓는 일꾼들이 주님의 성전 기초를 놓을 때에, 예복을 입은 제사장들은 나팔을 들고, 레위 사람 가운데서 아삽 자손들은 자바라를 들고, 이스라엘 왕 다윗이 지시한 대로, 저마다 주님을 찬양하려고 자기의 자리에 섰다.
11 그들은 서로 화답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주님은 어지시다.” “언제나 한결같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주님의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본 온 백성도, 목청껏 소리를 높여서 주님을 찬양하였다.
12 그러나 첫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가문의 우두머리들은, 성전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크게 통곡하였다. 또 다른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였다.
13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 그 소리는 멀리서도 들을 수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환성인지 통곡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무너진 도시가 이삿짐처럼 쌓여 있던 날, 돌아온 백성은 성벽도 집도 아닌 제단부터 세웠습니다. 아직 기초조차 놓이지 않은 삶에서도 예배는 지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 땅에 사는 백성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제단이 서 있던 옛 터에 제단을 세우고, 거기에서 아침 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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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퀴즈 — 눌러서 정답을 확인하세요
Q11절, 흩어져 살던 백성이 “일곱째 달”에 일제히 모였습니다. 이 달은 어떤 달일까요?
나팔절(초하루)과 속죄일, 초막절이 모두 들어 있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거룩한 달입니다(레 23장). 그래서 그들은 이 달에 제단부터 쌓았습니다.
Q24절에서 지킨 초막절은 무엇을 기억하는 절기일까요?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초막에 살게 하신 일입니다(레 23:43). 번듯한 집 없이 “두 번째 출애굽”을 마친 그들의 처지가 딱 그랬습니다 — “광야에서 조상을 먹이신 하나님이 지금 우리도 먹이신다.”
Q3레바논 백향목을 욥바까지 띄워 보내고, 둘째 달에 공사를 시작했다(7-8절) — 누구 때와 똑같을까요?
솔로몬이 첫 성전을 지을 때와 같습니다(대하 2:16; 3:2). 작고 가난한 공동체였지만 하나님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 앞에서 제단부터 — 예배로 다시 시작하다
“주님의 성전 기초는 아직 놓지 않았지만, 그들은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주님께 번제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기초만 놓였는데 노래했다 — 한결같은 사랑
“그들은 서로 화답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찬송을 불렀다. “주님은 어지시다.” “언제나 한결같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신다.””
🤔“한결같이 사랑하신다” — 이 사랑을 히브리어로 무엇이라 할까요?
헤세드입니다. 사람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언약의 사랑. 이스라엘은 변덕스러웠지만 하나님은 한결같이 신실하셨습니다.
환성과 통곡이 뒤섞이다 — 기초는 끝이 아니라 시작
“환성과 통곡이 한데 뒤섞여서, 소리가 너무나도 크고 시끄러웠다. 그 소리는 멀리서도 들을 수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환성인지 통곡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 통곡한 사람들
첫 성전을 본 나이 많은 제사장과 가문의 우두머리들 (12절)
솔로몬 성전의 웅장함이 생생해서, 눈앞의 기초가 초라해 보였습니다.
🎺 환호한 사람들
기초가 놓인 것을 본 많은 백성 (11-12절)
무너졌던 자리에 다시 놓인 시작을 보고 기뻐 노래했습니다.
🤔훗날 학개 선지자는 이 마음에 뭐라고 했을까요?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다”(학 2:3) 하시면서도, “지금 짓는 이 성전이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다”(학 2:9)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복음 연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써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10:10)
아침저녁으로 드린 번제는 훗날 단번에 드려질 한 제물을 가리켰습니다. 초라해 보이던 그 성전도 하나님의 아들로 완성됩니다 — 예수님은 자기 몸을 성전이라 부르셨습니다(요 2:21). 그래서 작은 기초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 오늘의 적용 — 체크하며 실천해 보세요
🙏 마무리 기도
찬양 — 임재 (마커스워십 · 곽현승 인도)
📖 대한성서공회 성경에서 에스라 3장 본문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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