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된 소식을 전하는 날 — 열왕기하 7장 2026년 3월 25일 (수) 헤븐인교회 새벽예배 더원메시지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함께 나눕니다.
오늘은 복된 소식을 전하는 날
1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내일 이맘때 쯤에 사마리아 성문 어귀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사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셨습니다.”
2 그러자 왕을 부축하고 있던 시종무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말하였다.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3 그 무렵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성문 어귀에 있었는데,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았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에 앉아서 죽기만을 기다리겠느냐?
4 성 안으로 들어가 봐도 성 안에는 기근이 심하니, 먹지 못하여 죽을 것이 뻔하고, 그렇다고 여기에 그대로 앉아 있어 봐도 죽을 것이 뻔하다. 그러니 차라리 시리아 사람의 진으로 들어가서 항복하자. 그래서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사는 것이고, 우리를 죽이면 죽는 것이다.”
5 그리하여 그들은 황혼 무렵에 일어나서 시리아 진으로 들어갔는데, 시리아 진의 끝까지 가 보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곳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6 주님께서 시리아 진의 군인들에게, 병거 소리와 군마 소리와 큰 군대가 쳐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기 때문에, 시리아 군인들은, 이스라엘 왕이 그들과 싸우려고, 헷 족속의 왕들과 이집트의 왕들을 고용하여 자기들에게 쳐들어온다고 생각하고는,
7 황혼녘에 일어나서, 장막과 군마와 나귀들을 모두 진에 그대로 남겨 놓은 채, 목숨을 건지려고 도망하였던 것이다.
8 이들 나병 환자들이 적진의 끝까지 갔다가, 한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먹고 마신 뒤에, 은과 금과 옷을 가지고 나와서 숨겨 두고는, 또 다른 장막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도 물건을 가지고 나와, 그것도 역시 숨겨 두었다.
9 그런 다음에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이것을 전하지 않고 내일 아침 해 뜰 때까지 기다린다면, 벌이 오히려 우리에게 내릴 것이다. 그러니 이제 왕궁으로 가서, 이것을 알리도록 하자.”
10 그리하여 그들은 성으로 돌아와, 문지기들을 불러서 알려 주었다. “우리들은 지금 시리아 진에서 오는 길인데, 그 곳엔 사람은커녕 인기척도 없으며, 다만 말과 나귀만 묶여 있을 뿐, 장막도 버려진 채 그대로 있습니다.”
11 이 말을 들은 성문지기들은 기뻐 소리치며, 왕궁에 이 사실을 보고하였다.
12 왕은 밤중에 일어나서 신하들과 의논하였다. “시리아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한 것이 무슨 뜻이겠소. 내 생각에는, 그들이 분명 우리가 못 먹어 허덕이는 줄 알고 진영을 비우고 들에 숨어 있다가, 우리가 성 밖으로 나오면 우리를 생포하고, 이 성 안으로 쳐들어오려고 생각한 것 같소.”
13 그러자 신하 가운데 하나가 의견을 내놓았다. “이 성 안에 아직 남아 있는 다섯 필의 말은, 이 성 안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어차피 굶어 죽고야 말 것이니, 이 말에 사람을 태워 보내어서, 정찰이나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14 그래서 그들이 말 두 필이 끄는 병거를 끌어내니, 왕은 그들을 시리아 군의 뒤를 쫓아가도록 내보내면서, 가서 알아 보라고 하였다.
15 그들이 시리아 군대를 뒤따라 요단 강까지 가 보았지만, 길에는 시리아 사람들이 급히 도망치느라 던져 버린 의복과 군 장비만 가득하였다. 군인들은 돌아와서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다.
16 그러자 백성들은 밖으로 나가서 시리아 진영을 약탈하였다. 그리하여 주님의 말씀대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17 그래서 왕은 자신을 부축한 그 시종무관을, 성문 관리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아 죽였는데, 왕이 그의 부축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고 왔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예언한 그대로 그가 죽은 것이다.
1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하였다. “내가, 내일 이맘때 쯤이면 사마리아 성 어귀에서는,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에 거래할 것이라고 말하였을 때에,
19 그 시종무관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느냐?’ 하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기를 ‘당신은 분명히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볼 것이오. 그렇지만 당신이 그것을 먹지는 못할 것이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20 그래서 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며, 그가 성문 어귀에서 백성에게 짓밟혀 죽은 것입니다.”

열왕기하 7장 — 하나님은 가장 낮은 자를 통해 역사하신다
절망이 사방을 에워싸고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하나님은 이미 일하고 계십니다.
가장 버려진 자리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온 성을 되살리는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받은 은혜에 침묵하는 것은 죄입니다. 오늘은 복된 소식을 전하는 날입니다.
📢 “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이다.”
열왕기하 7:9 (새번역)영상보기
오늘의 세 가지 질문
하나님의 말씀이 상황을 만드신다
시리아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완전히 에워쌌습니다. 성 안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는 극한의 상황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어떤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 사면초가의 자리에서 엘리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시종무관은 코웃음을 쳤습니다. “비록 주님께서 하늘에 있는 창고 문을 여신다고 할지라도,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사람을 쉽게 비난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와 현실을 보면 당연한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가능성을 인간의 경험의 틀 안에 가두는 태도였습니다.
버려진 자들의 마지막 발걸음
하나님은 놀라운 역전의 역사를 왕이나 군대를 통해 시작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문 어귀에 버려진 나병환자 네 사람을 통해 시작하셨습니다. 그들은 성 안에도, 성 밖에도 갈 곳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시리아 진의 군인들에게 병거 소리와 군마 소리와 큰 군대가 쳐들어오는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시리아 군사들은 장막도, 말도, 나귀도, 식량도, 은과 금도 다 그대로 남겨두고 도망쳤습니다. 나병환자 네 사람이 도착해 보니 진영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
나병환자들은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옷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들의 양심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성으로 돌아와 문지기들에게 알렸고, 왕궁에 전달되었으며, 백성들이 나가서 시리아 진영의 모든 것을 약탈할 수 있었습니다. 굶주리던 사마리아 성이 살아났습니다.
말씀의 성취와 믿지 않은 자의 결말
드디어 엘리사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코웃음을 쳤던 시종무관은 성문에서 백성에게 밟혀 죽었습니다. 기적을 눈으로 보았지만, 그것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 인물 | 반응 | 결말 |
|---|---|---|
| 엘리사 |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함 | 말씀이 그대로 성취됨 |
| 시종무관 |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 기적을 보았으나 누리지 못하고 죽음 |
| 나병환자 네 명 | 죽기를 각오하고 나아가 좋은 소식을 전함 | 온 성을 살리는 복음의 전달자가 됨 |
| 사마리아 백성 | 소식을 듣고 나가 약탈함 | 주님의 말씀대로 풍족함을 누림 |
오늘의 적용: 오늘은 복된 소식을 전하는 날
- 나는 지금 시종무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내 경험의 틀로 재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나님의 가능성을 내 데이터로 묶어두고 있지는 않습니까?
- 우리는 이미 은혜를 받았는데 침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좋은 소식에 침묵하는 것은 오히려 죄라고 나병환자들은 말했습니다. 오늘 내가 전해야 할 복음의 소식은 무엇입니까?
- 지금 사마리아의 기근과 같은 사면초가의 상황 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인간의 모든 가능성이 사라진 그 끝 지점에서 하나님은 가장 낮은 자를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오늘 그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까?
마무리 권면
오늘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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